아이엠 광장

아이엠 갤러리

아이엠갤러리 게시물 보기
제목 2020.05.07 5월 월례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0-05-07 조회수 1,330
동영상링크  
첨부파일  

5월 월례회 주제로는 'AC시대, 어떻게 맞을 것인가' 입니다.

 

요즘 세상에 BC(Before Corona 코로나 이전) & AC(After Corona 코로나 이후)란 용어가 HOT 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원래 로마자 약어로 기원후는 AD(라틴어: Anno Domini, '주의 해(年)에')로, 기원전은 BC(영어: Before Christ, '예수 이전에')를 써왔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팬데믹 현상을 일으키면서 인류사에 큰 획을 긋은 예수님의 탄생을 기준으로 한 BC & AF 를 빗대어 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조금 꺽인듯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는 기세가 등등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가 370만명이 넘고 사망자도 26만명에 육박하여 치사율도 7% 가까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금주 부터 생활방역으로 전환되었는데 사실상 요양병원은 안전을 준수해야만 합니다. 실제 지역사회 감염원을 알지 못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질병으로 인한 문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경기 침체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침체가 시작된 양상입니다.

 

우리가 원하건 원치 않건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많이 바꾸어 놓았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던 곳이 텅 비게 되었습니다.

토머스 프리드먼은 AC 시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1) 코로나19로 세계화가 종식되지 않는다
- 인터뷰는 화상으로 진행되었는데 그는 “우리가 이렇게 화상으로 연결돼 있는 것 자체가 세계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코로나19로 세계화가 퇴보할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2) 온라인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네트워크 출현
- 그는 코로나19가 불러온 온라인 네트워크로 인해 “사람들이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고 말하고, 코로나19 이후의 학교와 사무실은 이전 같지 않을 것라고 전망했습니다.
3) 미국 우선주의는 미국만 외톨이가 되는 것
- 또한 “코로나로 인해 국경을 차단하는 것도 세계가 서로 얽혀있다는 반증”라고 말하며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 미국 우선주의는 작동되기 어려우며 그것은 미국만 외톨이가 되는 것(America Alone)이다.”고 비판했습니다.
4) 기존의 가치와 새로운 기술의 충돌, 교직
- 세계화된 미래 사회에서는 기존의 가치와 새로운 기술이 충돌한다. 가족과 부족, 지역사회의 신뢰 같은 가치들이 새로운 기술과 교직(intersecting)하게 될 것이다.
5) 일자리는 찾는 게 아니라 만들어내는 것
- 기술의 발달과 함께 수많은 일자리가 없어지거나 바뀌고 있는 환경에서 “일자리는 찾는 게 아니라 만들고 발명해 가는 것이다.”고 말합니다.
6) 평생학습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라
- 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평생학습’이 이뤄져야 하며 “무엇이든 배우려는 욕구를 갖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AC 시대의 재활의료는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까요?
1) 비 접촉 치료법 발달 촉진
- 로봇 장비, VR, AR 등 신체 접촉을 최소화 하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다양한 치료법들이 발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다인실에서 1~2인실 위주의 병상 구조 변화
- 병실도 지금과 같은 다인실 위주에서 1~2인실 위주의 병상으로 점차 바뀌게 될 것입니다.
3) 방문 재활 및 방문간호 활성화
- 병원과 같은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면서 방문재활이나 방문간호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원격의료 장비를 이용한 홈케어 시스템 도입
- 특히 가정에서 환자를 돌볼 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원격의료 장비가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5) 생활환경에서의 재활치료 활성화
- 치료실 또는 병원에서의 재활치료 뿐만 아니라 생활환경에서의 재활치료 역시 활성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 앞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우리 병원의 대표자로서 결정을 해야만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의 힘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저는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 염려와 걱정이 없을 수 없지만 다만 기도와 간구로 우리 병원의 주인이자 인도자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아이엠재활병원 임직원 여러분 우리 병원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와 협력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맨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