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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재활뉴스] 로봇 기술로 뇌졸중 환자 90% 이상 보행 개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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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5-24 | 조회수 | 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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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로봇 기술로 뇌졸중 환자 90% 이상 보행 개선
일본 히로시마·와세다 대학 '리게이트' 공동개발, 재활병원 긍정적 반응
 [사진] 일본 리게이트(Re-gait)사 홈페이지
일본에서 개발한 보행 어시스트 로봇 ‘리게이트(Re-gait)'가 뇌졸중 환자의 보행능력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로봇은 히로시마(広島)대학이 설립한 기업과 와세다(早稲田) 대학이 공동 연구해 개발한 것으로 뇌졸중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환자에 대한 새로운 재활치료의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발처럼 신으며 다리에 장착하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신발 밑창에 위치한 센서가 발바닥의 움직임을 감지해 마비된 발가락의 움직임을 자동 어시스트 하여 자연스럽게 걷도록 유도한다. 이렇게 올바른 보행을 반복함으로써 뇌기능 회복을 촉진하게 된다.
 [사진] 리게이트(Re-gait)사 홈페이지
리게이트의 발바닥 부위 센서에 기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보행 프로그램을 설정할 수 있으며, 설정된 정보를 태블릿에서 리게이트로 무선 송신하게 된다. 개별 보행 데이터도 기록되기에 매번 데이터 입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
리게이트 개발에 참여한 히로시마대학 유게 루이(弓削 類) 교수는 “환자가 걷는 모습을 보면 발끝이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적절한 타이밍에 발끝을 들리게 하는 동작을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리게이트 이용자의 90% 이상이 보행 능력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리게이트를 활용한 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인노시마(因島)의사회병원 후지이 아쓰시(藤井 温) 원장은 “장애가 있는 대부분의 환자는 사회적으로 고립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내 발로 직접 외출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가능한 한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리게이트를 활용한 재활치료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병원에 입원 중인 한 환자는 “리게이트를 오래 신으면 분명 다리가 움직이게 될 것 같은 희망이 생긴다. 재활병원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어디든 걸어갈 수 있게 된다면 살아갈 희망이 생기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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