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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활뉴스] 뇌성마비 청소년, 비장애인 대비 '피로' 1.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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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6-23 조회수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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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뇌성마비 청소년, 비장애인 대비 '피로' 1.3배

 

수면시간 차이 없음에도 피로감은 더 커...

브룬톤 박사팀, 의료적 대책 촉구

 

 

청소년 뇌성마비 환자들의 피로 관리를 위한 대책이 촉구된다. 신체가 발달하는 시기인 만큼 피로가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adobe stock

 

청소년기 뇌성마비 환자가 느끼는 피로감이 비장애인의 1.3배 수준으로 밝혀졌다. 피로 관리를 위한 의료적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뇌성마비는 발달중인 태아 혹은 영아의 뇌에 손상이 발생해 영구적인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주로 0세에서 2세 사이에 발병해 운동 장애, 언어 장애 등을 유발한다. 완치가 어려워 장애를 최소화하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조기재활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최근 뇌성마비가 청소년의 피로감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웨스턴 대학교 라우라 브룬톤(Laura K. Brunton) 박사팀은 성장기에 있는 뇌성마비 청소년의 피로를 비장애인 또래집단과 비교한 연구를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대한재활의학회지 6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현재는 온라인판으로 확인 가능하다.

 

청소년기는 신체가 발달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피로에 특별히 민감한 시기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 피로를 관리하지 않으면 성장은 물론 학업, 정신적 성숙 등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 뇌성마비 환자는 이와 더불어 재활에도 악영향이 있어 피로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연구진은 10세에서 18세 사이의 뇌성마비 환자 36명과 장애가 없는 또래집단 36명의 피로를 측정해 비교했다. 피로 측정에는 FISSA점수(Fatigue Impact and Severity Self-Assessment, 피로 영향 및 심각성 자기평가), 환자중심 결과지표(Patient-Reported Outcome Measurement Information System, PROMIS), 아동 수면장애 척도(Sleep Disturbance Scale for Children, SDSC)를 사용했다.

 

FISSA는 37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다. 연구진은 이 중 피로의 영향과 심각성을 묻는 31개의 문항 점수를 합산해 31-157점 척도로 응답자의 피로감을 평가했다. PROMIS는 신체기능, 불안, 통증 등 7가지 영역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건강지표로 이 중 피로 영역은 0-32점 사이의 점수로 표현된다. SDSC는 응답자의 수면 장애의 정도를 확인하는 지표로 26-130점의 점수로 수면의 질을 평가한다.

 

비교결과 FISSA점수로 확인한 뇌성마비가 있는 청소년의 피로감은 비장애인 또래집단과 비교해 33%(19.06점)가량 더 높았다. 두 집단 간 PROMIS점수 차이는 크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에 대해 “피로만을 다양한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접근해 묻는 FISSA와 달리 건강 종합평가인 PROMIS는 피로에 대한 보편적인 경험만을 물어 뇌성마비로 인해 발생한 특수한 피로를 제대로 측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SDSC점수의 차이도 크지 않았는데, 이는 두 집단의 수면 시간 자체는 별 차이가 없었음을 의미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 재활뉴스

http://www.rehab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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