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재활뉴스] 뇌졸중 환자 4명 중 1명 1년 이내 '재입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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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7-05 | 조회수 | 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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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뇌졸중 환자 4명 중 1명 1년 이내 '재입원'
55세 이상 고령자·동반질환 유병자 특히 위험 재발·낙상·폐렴 등 원인 … 입원 중 집중 재활·교육 중요
뇌졸중 환자의 1년 내 재입원율은 24%, 3년 이내 재입원율은 31%로 집계돼 퇴원 후 건강관리를 위한 대책이 요구된다. 사진출처: adobe stock
뇌졸중 환자 4명 중 1명은 1년 이내 재입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 내 재입원율은 31%를 넘어섰다.
치매, 파킨슨병과 함께 3대 뇌질환으로 꼽히는 뇌졸중은 치사율과 생존 후 장애 발생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중증 질환이다.
싱가폴 탄톡생 병원(Tan Tock Seng Hospital) 소속 재활의학과 전문의 Matthew Rong Jie TAY는 아시아인 뇌졸중 환자의 재입원율과 그 원인 및 위험요소를 분석한 연구를 공개했다. 해당 논문은 국제재활학술지 Journal of Rehabilitation Medicine 6월호에 게재됐다.
2011년 6월부터 2016년 6월 사이 탄톡생 병원 재활 센터를 거쳐간 뇌졸중 환자 1235명 중 296명(24%)이 1년 이내 재입원했다. 3년 이내까지로 범위를 넓히면 87명이 더해져 총 383명(31%)의 환자가 건강 악화로 병원을 다시 방문해야 했다.
296명 환자들의 재입원 주요 원인은 ▲뇌졸중 재발(59명, 19.9%) ▲낙상(49명, 16.6%) ▲폐렴(30명, 10.1%) ▲발작(30명, 10.1%) ▲요로 감염(29명, 9.7%) ▲두통·경련 등 신경학적 증상(7.7%) 등이었다.
1-3년 기간 재입원 환자 87명은 주로 ▲폐렴(14명, 16.1%) ▲혈전증(13명, 14.9%) ▲뇌졸중 재발(12명, 13.8%) ▲낙상(11명, 12.6%) 등의 이유로 병원에 다시 입원했다.
1년 이내 재입원 고위험군은 ▲55세 이상의 고령자(재입원 확률 1.48배) ▲FIM 운동 점수 39점 미만인 환자(1.78배) ▲FIM 인지 점수 20점 미만인 환자(1.45배) ▲CCI가 1 이상인 환자(2.88배) ▲최초 입원 시 1개 이상의 동반질환을 보유한 환자(2.84배)였다.
FIM 점수 총점이 10점 높아질 수록 1년 이내 재입원 확률은 약 20%씩 낮아졌다.
1-3년 기간 중 재입원 고위험군은 ▲CCI 1 이상인 환자(23.87배) ▲최초 입원시 동반질환을 1개 이상 보유한 환자(3.29배)였다. 1-3년 이내 재입원 확률은 FIM 점수 총점이 10점 높아질 때마다 27%씩 감소했다.
FIM(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은 운동(motor)과 인지(cognitive) 분야에서 환자의 독립성을 각각 91점, 35점 만점으로 측정하는 평가척도다. 점수가 높을수록 환자가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한다.
CCI(Charlson Comorbidity Index)는 국제질병분류에 따라 환자가 보유한 동반질환의 심각성을 24점 만점으로 측정하는 지표로, 점수가 높을수록 1년 내 사망위험 등 동반질환으로 인한 악영향이 큰 것으로 여긴다.
연구진은 “뇌졸중으로 인한 복합증상 및 감염, 낙상 등으로 인해 재입원을 하는 환자의 비율이 상당하다”며 “재입원 원인 중 일부는 환자 교육, 백신, 선제적 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후속 연구를 통해 적절한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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