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재활뉴스] 로봇, ‘뇌졸중 보행재활’ 특급 도우미 부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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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9-03 | 조회수 | 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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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로봇, ‘뇌졸중 보행재활’ 특급 도우미 부각
유지현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발병 6개월 이내 시행하면 더 효과적
유지현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왼쪽)가 재활 로봇을 활용한 로봇보조 보행 치료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일산백병원
뇌졸중, 파킨슨병, 척수손상 마비환자에게 로봇이 ‘보행 도우미’로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발병 6개월 이내 로봇보조 보행치료를 시행하면 더 효과적이라는 보고다.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로봇재활치료실 유지현 교수는 최근 13명의 불완전 척수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보조 보행치료 시행 결과, 보행 속도, 보행 거리, 균형감각, 혼자 걸을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보행기능’도 향상됐다고 밝혔다.
특히, 로봇보조 보행치료를 시행하기 전 보다 보행기능은 2.2배, 균형감각은 1.2배 좋아졌다.
유지현 교수는 “근력 및 균형능력 저하 정도가 심해 치료사의 신체적 지지만으로는 보행치료를 시행할 수 없는 환자분들도 로봇의 도움으로 조기에 보행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히고, “하지재활로봇은 하지관절 제어나 발판 움직임을 통해 정상 보행패턴을 만들어줘 기존 보행치료에 비해 보행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봇보조 보행치료는 1999년 스위스에서 최초로 개발돼 재활치료의 한 방법으로 사용돼 왔다. 20년간 수많은 연구에서 로봇보조 보행치료의 안정성과 효과성이 입증됐지만 우리나라에선 아직 ‘로봇보조 보행치료’의 인식이 미미한 상황이다.
네덜란드의 한 병원에서도 16명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보조 보행치료를 시행한 결과, 보행기능은 73%, 균형감각은 35% 호전됐다는 연구도 있다.
로봇보조 보행치료의 가장 큰 장점은 보행 훈련이 불가능한 환자들에게 조기 보행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정상적인 보행 패턴 훈련을 반복, 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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