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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재활뉴스] 대퇴골 골밀도로 척수 환자 골절 위험 예측 가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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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4-13 | 조회수 | 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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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대퇴골 골밀도로 척수 환자 골절 위험 예측 가능
가톨릭의대 최혜훈 교수팀, 척수 손상 기간과 연관성 '밀접' 발표
 척수손상 환자의 골절 예측에 대퇴골 골밀도가 하나의 척도가 된다. 사진출처: Freepik, created by rawpixel.com
척수손상 환자의 골절 위험도 예측 척도로 척추가 아닌 대퇴골의 골밀도가 더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톨릭 의과대학 최혜훈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척수손상의 지속 기간과 척추 골밀도 간의 상관관계는 미미한 것에 반해, 대퇴부 골밀도와는 음(-)의 상관관계가 뚜렷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연구는 대한재활의학회지 2월호에 게재되었다.
척수손상을 입고 만성기에 접어들면 뼈 손실이 발생한다. 척수손상이 척수를 직접 감싸고 있는 척추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척수 손상은 척추 골밀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는 환자가 앉아 있기만 해도 척추에 무게가 가해져 뼈 손실을 막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오히려 대퇴골에서 뼈 손실이 발생함이 관측됐다.
이에 연구진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외래병동을 방문한 83명의 척수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척추와 대퇴부 골밀도를 각각 측정해 척수손상 지속 기간 간의 통계적 유의관계를 분석했다.
척추 골밀도는 측정 단계에서부터 자료의 적정성 문제가 있었다.
환자의 요추에 구조적 변화가 발생했거나 수술로 인해 수술용 클립 등의 인공물이 삽입된 경우 해당 부위를 제외한 나머지 요추의 골밀도를 측정하게 된다. 골밀도 평가에 적합한 척추뼈가 하나이거나 전무한 경우 해당 환자의 전체 척추 골밀도는 ‘분석에 적합하지 않음’으로 분류되는데, 연구에 참가한 83명의 환자 중 44명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분석의 대상이 된 39명의 환자에 대해서도 척추 골밀도와 척수손상 지속 기간 간에 상관관계는 거의 없었다.
척수손상 환자의 골절 예측의 척도로 척추 골밀도를 사용하기엔 그 상관성도 낮고 측정 자체도 어려운 셈이다.
반면 대퇴부 골밀도는 척수손상 지속 기간과 뚜렷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4, p<0.01). 손상 기간이 긴 환자일 수록 대퇴골 골밀도가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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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활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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