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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재활뉴스] 다발성경화증, '원격재활' 효과 뛰어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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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5-24 | 조회수 | 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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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다발성경화증, '원격재활' 효과 뛰어나
타라치 박사 연구팀 "통상적 운동치료와 개선효과 비슷"
 타라치 박사 연구팀은 다발성경화증 환자에 대한 원격 운동치료의 효과가 긍정적이라 밝혔다. 사진출처: adobe stock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 운동치료의 효과가 통상적 치료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에서 병원에 직접 방문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 없이 집안에서 수행하는 '원격 운동재활'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발성경화증은 뇌, 척수 등 중추신경계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쉽게 호전되지만, 재발이 반복되는 특성이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지속적인 재발은 병변에 따라 마비, 시력 저하, 이상감각 등 장애를 유발한다. 20~40세 여성에게서 가장 높은 빈도로 나타난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면역반응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다발성경화증 환자는 2010년 2156명에서 2019년 2565명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로 유럽, 북미, 호주에서 환자가 발생하며 국내에는 드문 질환이었지만, 최근 발병률 상승폭이 높아 관심이 요구된다.
재발을 방지하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약물 치료가 진행되지만, 다발성경화증은 기본적으로 완치가 어려운 난치성 질환이다.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재활치료의 병행이 권고되는 이유다.
터키 이스탄불 대학교의 엘라 타라치(Ela Tarakci) 박사 연구팀은 관리자와 동반해 진행한 운동 재활과 원격 관리를 통해 환자가 자가에서 진행한 치료의 효과가 비슷한 수준이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스칸디나비아 정신의학회지 Acta Neurologica Scandinavica에 게재됐다.
30명의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15명씩 두 조를 나누어 실험군은 원격재활을, 대조군은 통상적인 운동재활을 받게 했다. 두 집단 모두 12주 동안 재활을 받았다. 재활을 마친 후 환자의 독립기능평가(Functional Indipendence measure, FIM), 노팅엄 건강 프로필(Nottingham Health Profile, NHP-I), 피로 증상 척도(Fatigue Severity Scale, FSS), 삶의 질 척도(quality of life scale, QoLS)를 측정해 비교했다.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재활을 통한 회복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실험군과 대조군 간 일상기능과 삶의 질 개선이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피로 증상 척도와 노팅엄 건강 프로필은 관리자 동반 하에 재활을 수행한 대조군이 더 좋은 지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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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활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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