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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활뉴스] 테이핑 활용한 스포츠재활 효과↑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7-22 조회수 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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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테이핑 활용한 스포츠재활 효과↑

 

만성 발목 염좌로 약화된 둔근 근력↑근활성도↓

하지 기능 감퇴로 인한 발목 손상 악화 악순환 끊어

 

 

'만성 염좌로 인한 둔근 기능 감퇴→하지 약화로 인한 발목 염좌'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키네시오 테이핑을 활용한 스포츠재활이 권고된다.
사진은 무릎에 테이핑을 한 사례. 사진출처: adobe stock

 

만성 발목 불안정(Chronic ancke instability, CAI) 개선에 테이핑을 활용한 스포츠재활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발표됐다. 운동 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상인 만큼 기대효과가 크다.

 

흔히 ‘삐었다’ 혹은 ‘접질렀다'고 표현하는 발목 염좌는 가장 흔한 유형의 스포츠 부상이다. 한 번 늘어난 인대는 잘 완치가 되지 않고, 재발의 빈도도 높아 만성적 발목 불안정의 원인이 된다. 염좌 환자 3명 중 1명은 만성적 발목 불안정성으로 발전한다고 알려져 있다.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스포츠 선수의 경우 일반인보다 만성적 발목 불안정을 얻게 되는 경우가 더 빈번하다. 발목 염좌가 발생한 프로 선수의 70%가 만성적 발목 불안정을 얻게 된다.

 

만성적 발목 불안정은 신체활동에 지장을 주며 고관절 외전근의 약화를 초래한다. 미국 노스트웨스턴 의과대학의 Beckman교수는 만성적 발목 불안정 환자의 중둔근 운동에 상당한 지연이 발생함을 확인한 바 있다.

 

고관절 외전근은 다리를 바깥 방향으로 벌리는 운동에 관여하는 엉덩이 부위의 근육이다. 해당 부위의 근육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경우 보행에 지장을 주고, 이는 다시 발목 부상의 위험을 높이는 악순환을 낳는다.

 

만성 염좌로 인한 악순환을 끊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선 스포츠재활이 필수다. 운동을 통해 발목 움직임을 조절하는 비골근과, 하지 기능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둔근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포츠재활 중 키네시오 테이핑을 활용해 둔근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키네시오 테이프는 신축성 있는 재질로 만들어진 테이프로 신체 표면에 붙여 스포츠 활동 중 부상 방지, 피로도 감소 등을 위해 사용된다.

 

인도 자미아 밀리아 이슬라미아 국립대학(Jamia Millia Islamia)의 가지 아타울라(Ghazi Ataullah) 교수팀은 만성 발목 불안정을 겪고 있는 프로 운동선수 34명을 대상으로 키네시오 테이핑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했다. 해당 논문은 국제재활학술지 Journal of Rehabilitation Medicine 6월호에 게재됐다.

 

34명의 선수를 17명씩 두 집단으로 나누어 중둔근에 시험군은 키네시오 테이프를, 대조군은 플라시보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종이 테이프를 붙인 채 한 다리 스쿼트 검사(single-leg squat test, SLST)를 시행했다. 동력계를 활용한 최대 수의적 수축(maximum voluntary isometric contraction, MVIC) 검사로 근력을 측정하고, 근전도 검사(Electromyography, EMG)를 통해 근육의 활성화 정도를 확인했다.

 

키네시오 테이핑의 효과는 뚜렷했다. 시험군은 테이핑을 한 이후 MVIC 근력은 10.27% 상승하고 근활성도는 8.39%가 감소했다. 즉 테이핑을 한 채 운동을 하니 힘도 늘고, 근육을 사용하는 효율도 높아진 것이다. 일반 종이 테이프를 붙인 대조군은 근력이 2.9%가량 증가하고 근활성도가 0.8% 감소했지만 유의한 정도의 변화는 아니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 재활뉴스

http://www.rehab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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