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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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0-07-01 | 조회수 | 1,3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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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때 그들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라고 칭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들을 거룩한 백성으로 택하신 것은 그들이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가장 적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7절) 이스라엘은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눈 앞에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조금만 지나면 그 모든 영광을 잊어버리고 우상을 섬기고 음란을 행하였습니다. 그처럼 형편없는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그들은 성민(聖民)으로 택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이성과 지성으로는 힘든 일입니다. 은혜로만 가능한 일입니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를 역임한 철학자 故 안병욱은 자신의 책 <사색인의 향연>에서 「신앙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이성으로는 믿기 어려운 역설(逆說)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이다.」이라고 말합니다. 올해의 새로운 절반이 시작되는 7월 1일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우리의 부족함과 죄 가운데도 우리를 택하시고 축복하신 하나님의 역설을 받아들이고 감사로 나아갈 때 올 해의 남은 날들이 은혜로 충만 한 날들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