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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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2-08-16 | 조회수 | 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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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 (시편 137:4) 시편 137편은 바벨론 포로 생활 중 유대인들이 시온을 기억하며 불렀던 노래로 하나님의 원수가 승리함을 탄식하지만 여전히 예루살렘이 그들의 중심에 있음을 선포하는 노래입니다. 이 시편 137편을 기초로 쓰여진 노래가 ‘Rivers of Babylon’인데 1978년 독일 그룹 ‘보니 엠(Boney M)’에 의해 리메이크 되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유대인들은 극심한 고난의 역사 가운데 연단되고 정제되어 현재 본국의 900만명을 포함 총 인구가 1700만 명에 불과하지만 노벨상 수상자의 30%가 유대인이고,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재학생의 4분지 1이 유대인이며,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민족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2차 대전 중 홀로코스트로 600만명이 희생되었는데 ‘홀로코스트(Holocaust)’는 그리스어로 "holos"(전체)와 "kaustos"(불타서)의 합성어로 제단 위에서 태워진 희생 제물을 묘사하는 데 사용된 단어입니다. 유대인들은 초등학생 시절에 홀로코스트 현장견학을 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생기지 말아야 한다는 다짐과 함께 혼자 잘되는 것이 아닌 모두가 번영하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일제의 지배를 받았으나 스스로 독립을 쟁취하지 못하고 강대국의 전쟁 결과 8.15를 맞았습니다. 그로 인해 아직도 우리 민족의 마음에는 일제로부터 독립하지 못한 응어리가 남아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일본을 넘어서 세계 중심국가로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일제의 그림자를 떨쳐내는 용서가 필요한 때입니다. 바벨론 강가에서 유대인 포로들이 눈물로 노래했지만 그들의 마음 중심에 있는 예루살렘으로 위로 받았듯이, 용서는 피해자가 하는 것이기에 우리 또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가해자인 일본을 용서함으로써 진정으로 일본을 넘어설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