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메디칼업저버] 바람직한 재활제공체계 구축 위해 수가체계 변화 필요 | ||||
---|---|---|---|---|---|
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2-15 | 조회수 | 1,175 |
파일 | |||||
2019.02.12 [메디칼업저버] 바람직한 재활제공체계 구축 위해 수가체계 변화 필요
오제세 의원·재활병원협회, 한일 재활의료전달체계 국제토론회 개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바람직한 재활제공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재활인력 및 간호인력에 대한 수가 재설정이 필요하며, 재활의료기관 별도 인증기준 및 요양병원 종별 전환에 필요한 지원이 제공돼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과 대한재활병원협회, 재활의료기관시범사업협의회는 11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한일 재활의료전달체계 국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일본 회복기 재활의료제도 도입 18년의 효과와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소노다 시게루 일본 회복기재활병동협회 회장은 일본의 회복기 재활 병상 수가 8만 병상까지 급증하고 있다며, 재활의료의 질은 재활병동에 전속된 의료진 및 스텝 수에 따라 차이가 나고 있다고 밝혔다. 소노다 회장은 이어, 재활병동 확대에 따라 입원 일 수는 줄어드는 반면, 환자들의 자택 복귀율은 유지되고 있다며, 재활의료 성과는 실적지수 도입 이후부터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노다 회장은 성과주의인 실적지수가 좋은 측면이 있지만 결과만 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재활의료의 질을 담보하려면 운동학습을 고려한 재활치료의 과정에 대한 평가와 결과에 대한 평가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회복기 재활의료제도 도입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발표한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한국 보건의료제공체계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복지와 요양, 보건, 의료의 서비스 연계가 부족하며, 급성기, 회복기, 유지기 및 생활기 재활 서비스가 분절적으로 제공되고 있어 일관성 있고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역중심케어인 커뮤니티케어를 통한 건강한 고령화가 돼야 한다는 게 정 교수의 주장이다. 출처 : 메디칼업저버(http://www.monews.co.kr)
|